증권
베트남 간 삼성화재 자산규모 확 키운다
입력 2014-04-04 15:36  | 수정 2014-04-04 16:44
안민수 사장
삼성화재가 베트남 보험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베트남 손보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1조2000억원에 달하며, 2020년까지 연평균 13%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4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응이엡 재무부 수석차관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응이엡 차관은 삼성화재에 선진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손보업계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삼성화재는 베트남 내 사업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1월 베트남 국영 재보험사인 '비나 리'와 현지 합작법인 '삼성비나' 지분을 기존 50%에서 75%로 확대한 바 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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