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우리나라도 해리포터 작가 나와야"
입력 2014-04-04 14:00  | 수정 2014-04-04 16:06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에도 해리포터를 쓴 조앤 K. 롤링이 나올 수 있어야 한다"며 콘텐츠 육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차별화된 스토리 발굴과 공정한 산업 생태계 육성을 지시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세한 콘텐츠 제작사들을 위해 마련된 일산 빛고을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차 문화융성위원회의의 주제는 콘텐츠 산업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도 해리포터를 쓴 조앤 K 롤링과 같은 작가가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이 제대로 보호받고, 콘텐츠 유통 과정에서 창작자가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공정한 유통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이런 노력이 지켜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과감하게 시정해서 창작 의욕이 꺾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

박 대통령은 콘텐츠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창의적 생태계 마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고위험, 고부가가치 산업인 콘텐츠 산업을 고려해서 잠재력만 있으면 과감히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

문화부는 창의적 콘텐츠 생태계 마련을 위해 아이디어에서 창업까지 지원하는 '콘텐츠코리아 랩'과 콘텐츠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콘텐츠정보포털 등을 구축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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