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양시멘트 주가조작 투자자문사 대표 등 3명 구속영장
입력 2014-04-04 13:44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동양그룹 임원들과 모의해 동양시멘트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투자자문업체 E사 대표 이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현 회장 등 동양그룹 임원들이 2011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동양시멘트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울 당시 시세조종 자금을 건네받고 주가부양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현 회장과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 등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양시멘트 주가를 띄우고 수백억원의 차익을 얻었다는 조사결과를 지난 2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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