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태화강 찾은 겨울철새는 6만여마리
입력 2014-04-04 13:31 

지난 겨울 울산 태화강에 6만여마리의 철새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태화강 야생동물 모니터링(2013년 11월~2014년 3월) 결과 겨울철새의 경우 모두 44종 6만1243마리가 찾아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8종 6만1937마리와 비슷한 수치이다.
울산의 대표적 겨울철새 떼까마귀는 5만3000마리로 전년 대비 1000여마리 증가했다.
모니터링 기간중 천연기념물인 원앙을 비롯한 호사비오리 등이 다수 발견됐다. 중부지방 서식종인 황오리도 일부 확인됐다. 또 천연기념물 330호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은 언양 반천을 비롯한 4개 지점에서 모두 15차례 관찰됐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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