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일 국방장관 6일 도쿄서 회담…집단자위권도 의제
입력 2014-04-04 13:30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오는 6일 도쿄에서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담에서는 헌법 해석 변경을 통한 집단 자위권 행사 허용 문제도 의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베 정권이 추진 중인 집단 자위권 행사 허용과 관련한 검토 상황 등에 대해 헤이글 장관과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이와 함께 아베 정권이 무기 수출이 가능하도록 새로 마련한 '방위장비이전 3원칙'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노데라 방위성은 중국 해군이 이달 하순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하는 국제 관함식에 해상자위대 함정을 초청하지 않은 데 대해 "중국이 그러한 대응을한 것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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