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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세계판2’ 김희철-곽설부, 언어 안 통하는 결혼 생활 ‘힘드네’
입력 2014-04-04 11:06  | 수정 2014-04-04 19:38
[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중국어와 영어로 곤혹을 치렀다.

오는 5일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에서 첫 방송 되는 ‘우리 결혼 했어요-세계판2(이하 ‘우결 세계판2)에서 김희철과 샤이니의 키가 출연해 각각, 대만, 일본인 아내를 맞아 가상 결혼 생활을 펼치게 된다.

대만의 걸그룹 드림걸즈 멤버 곽설부를 아내로 맞이한 김희철은 첫 만남 부터 통하지 않는 언어 때문에 곤란을 겪었다.

이날 남이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출발해 서로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포토(photo)를 뽀뽀로 듣는 등 같은 영어라도 서로 다른 발음 때문에 고생할 뿐 아니라,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중국어 때문에 김희철은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아내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이후 김희철은 중국어 회화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회화책 속의 생활 대화를 건네면서, 특유의 재치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김희철은 첫 데이트가 끝난 후에 가진 속마음 인터뷰에서 대화하기 힘들었다. 무슨 말인지 모를 때는 무조건 ‘하오 하오(좋아, 좋아)라는 말만했다”며 하지만 신기하게 다 알아들을 수 있었다. 나도 노력하고, 설부도 이해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인 것 같다. 의사소통이 정확하게 되지는 않지만 정말 잘 맞고, 호감 가는 친구”라고 아내에 대한 믿음과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샤이니의 키가 각각, 대만, 일본인 아내를 맞아 가상 결혼 생활을 펼치는 ‘우결 세계판2는 오는 5일 밤 10시, MBC 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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