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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악동뮤지션 ‘신현희와김루트’를 아시나요?
입력 2014-04-04 10:58  | 수정 2014-04-04 10:59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신현의와김루트가 4일 첫 번째 싱글 ‘캡송을 발매한다.
이들은 ‘홍대 악동뮤지션에 ‘기똥찬 오리엔탈 명랑 어쿠스틱 듀오라는 애칭까지 갖고 있는 실력파 듀오. 이번 싱글은 160회가 넘는 공연의 결과물이다.
신현희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만든 ‘캡송은 모자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소녀가 경제난에 처해 모자를 사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결국 또 모자를 사게 되는 내용을 노래했다.
노래 중간에 두 멤버가 주고받는 경상도 사투리 내레이션은 독특하고 인상적이다.

관계자는 160회가 넘는 공연을 해온 이들도 처음 홍대에서 길거리 공연을 할 때는 관객들의 박수 박자조차 출신지인 대구와는 다르다고 놀라워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프리버드나 클럽 빵 같은 홍대 유명 클럽 공연은 물론 통영 국제 음악제 프린지, 부산 국제 연극제 등 큰 공연장에 어울리는 뮤지션”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신현희와김루트는 싱글 ‘캡송 발매 이후 홍대 각 클럽과 다양한 방송 활동이 예정돼 있다. 5월 3~4일에 열리는 대규모 음악페스티벌 2014 그린플러그드에도 출연한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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