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에어파크, 대규모 중유 공급 계약…8% 상승
입력 2014-04-04 10:29 

에어파크가 대규모 공급 계약 소식으로 상승세다.
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에어파크는 전일 대비 8.07% 오른 1540원을 기록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어파크는 삼광에너지와 114억원 규모의 중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금액은 에어파크 지난해 매출액의 8.3%에 달하는 규모다.
업계에 따르면 발전용 바이오중유는 석유계 연료인 벙커C유를 대체할 수 있는 액체 바이오연료로 알려져 있다. 차량용 연료로 사용되는 바이오디젤보다 인화점은 낮은 대신 발열량은 더 높아 발전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는 발전량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해야 한다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 도에 따라 대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는 시장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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