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입국, 오늘 상암에 크리스 에반스 벤이? "대박"

크리스 에반스 입국, 오늘 상암에 크리스 에반스 벤이? "대박"

'크리스 에반스 입국'

크리스 에반스가 입국했습니다. '설국열차' 홍보를 위해 입국한 이후 두 번째 한국을 방문합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3일 오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공항은 그가 입국하기 5시간 전부터 취재진을 포함해 5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지르며 그를 맞이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환한 미소로 팬들의 환호에 답했습니다. 이에 그는 몇 명의 동료 및 경호원들과 함께 힘겹게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분량을 촬영하기 위해 내한했습니다. 또한 4일 상암 DMC에서 진행될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의 절정으로 꼽히는 6일 강남대로 촬영에도 나설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4일 오전 8시40분경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장에 크리스 에반스가 탄 것으로 보이는 벤이 등장하여 그 일대를 술렁이게 했습니다. 아직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잠시 후 촬영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이하 상암 DMC) 일대에는 도로를 통제하며 '어벤져스2' 촬영을 준비하며 각종 촬영장비가 설치됐습니다.

현재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크리스 에반스를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마블 측은 스포일러를 포함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자제해줄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 입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리스 에반스 입국, 한국이랑 인연이 많네" "크리스 에반스 입국, 캐주얼하게 입어도 멋있다" "크리스 에반스 입국, 역시 할리우드 배우 포스는 다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