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입덕리포트] 백퍼센트, ‘심장이 뛰는’ 다섯 남자의 매력 대결

사파리 같은 아이돌 세계에서 당신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활력소를 찾고 있는 당신. 당신의 선택에 도움을 드립니다.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돌의 이모저모를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충전 완료, 백퍼센트!”

7인조로 시작한 백퍼센트는 리더 민우의 군입대와 상훈의 탈퇴로 5인조로 재정비 됐다. 갑작스러운 팀 변화에 팬들은 물론 멤버들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런 그들이 긴 충전의 시간을 끝내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짙은 아이라인, 야수를 연상케 하는 렌즈까지 장착한 그들의 모습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하지만 무대 아래 그들의 모습은 그 나이 때 소년들의 모습이다. 팬들은 알지만 대중들은 아직 모르는 백퍼센트 매력을 조명해봤다.

◇ 조근 조근한 말투…여자보다 섬세한 남자 록현

1991년 2월 10일생 록현은 그룹 점퍼로 데뷔해 5개월 정도 활동하다가 회사 사정으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갔지만, 힘든 고뇌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백퍼센트로 돌아왔다. 그는 민우의 군 입대로 백퍼센트의 리더가 됐다.

록현은 조근 조근한 말투, 입을 가리고 웃는 다소곳한 웃음이 인상적이다. 그는 조근 조근한 말투로 자신은 물론 멤버들의 마음까지 대변한다. 여자보다 섬세한 모습으로 멤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뿐만 아니라 티오피미디어 내 열혈 연습 벌레기도 하다. 그의 안정적인 보컬은 남들 놀 때 열심히 연습하는 노력의 성과다.

종환. 사진=티오피미디어

◇ 부드러운 카리스마…종환

1992년 11월 23일생 종환은 팀 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맡고 있다. 이 별명의 이유는 최근 그의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종환은 봄볕 아래에서 놀라운 ‘햇살케미를 자랑하며 마치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는 것처럼 시종일관 카메라를 향해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웃어 보였다. 또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길을 걷고 커피를 마시는 등 평범한 일상을 영상에 담아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그는 만우절에 종환은 팬들에게 만우절에 허위신고 하고 그러면 안 되는 거 알죠? 대신 내가 다 속아 줄게요. 나한테 합시다”라는 글을 올려 개념돌로 등극한 바 있다.

찬용. 사진=티오피미디어

◇ 무심한 듯하지만 속마음은 열정 가득…찬용

1993년 4월 29일생 찬용은 평소 무심한 듯 한 상남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자주 지치기 때문에 무기력한 모습이 발견되기도 한다. 하지만 음악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 열정이 가득하다. ‘뮤직 이즈 라이프를 외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사랑이 깊은 그는 무대에 올라가면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다.

특히 이번 ‘심장의 뛴다 뮤직비디오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변신한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는 뮤직비디오 연기를 음악방송 무대에도 그대로 연기함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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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진. 사진=티오피미디어

◇ 귀여운 부산사나이…혁진

1993년 12월 20일생 혁진은 부산 출신이다.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일 것 같지만, 팀 내 귀여움을 맡고 있다.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애교 넘치게 다가가며 부드러운 눈웃음은 누나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현인가요제에서 500명 중에서 15등 안에 들어 입상한 적도 있는 실력파 멤버이기도 하다.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도 눈길을 모은다.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지만, 의외의 타이밍에 굉장히 예쁜 단어로 위로하거나 응원을 해 사람을 감동시키는 재주가 있다고.

창범. 사진=티오피미디어

◇ 상남자와 허당의 경계…반전 매력 창범

1993년 10월 7일생 창범은 어릴 때부터 운동을 해 만능 스포츠맨이다. 축구·태권도·배드민턴 까지 각종 운동을 섭렵하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도민체전에 나가서 8강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남자의 모습 속에 허당의 모습이 숨겨져 있다. 은근한 약골에 술 한 잔도 못하는 약한 모습이 숨겨져 있는 것. 이러한 반전 모습은 누나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또한 팬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해 백퍼센트 내 팬서비스의 제왕으로 알려져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