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소폭 하락…1990선 밑돌아
입력 2014-04-04 09:24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한데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는 점이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이틀 연속 장 초반 2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4일 오전 9시 9분 현재 4.15포인트(0.21%) 내린 1989.5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억원과 3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51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이 고루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LG화학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 NAVER, POSCO, 신한지주, SK텔레콤, KB금융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80포인트(0.32%) 오른 558.8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개인이 6억원 순매수 하며 수급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매수와 매도량이 동일한 상태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GS홈쇼핑, 포스코 ICT, 다음, 차바이오앤, 성우하이텍이 오르고 있으나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에스엠, 씨젠, 메디톡스는 하락 중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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