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자기야 우현, ‘우현이 밭’ 장모 말에 호랑이 기운 불끈
입력 2014-04-04 09:21 

우현이 장모의 밭 이야기에 기운이 샘솟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남재현, 김일중, 우현의 처가살이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현은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일어나지 않고 늦잠을 자는 등 게으름을 피웠다. 아침을 먹고 난 다음에도 밭을 메러 가자는 장모의 말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밭일을 꺼려했다.
장모는 차근차근 우현에게 할 일을 가르쳐 주었지만, 소귀에 경을 읽히듯 우현은 멀뚱멀뚱 서 있어 아무런 도움이 안됐다.

그런데 이때 장모가 우현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한 마디를 던졌다. 주말 농장 같은 거 보기 좋더라. 나중에 여기도 ‘우현이 밭이라고 만들어 놓을 거다. 우현이가 만든 밭이다”라고 말하자 우현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그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밭이 몇 평인가를 확인하며, 이후 좀 전과 달리 일꾼처럼 열심히 밭을 가꿔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일중은 동료 최기환 아나운서를 처가에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기야 우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야 우현, 너무 귀여워” 자기야 우현, 이 분이 연세대 나온 분이셨나?” 자기야 우현, 자기 밭이라니까 평수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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