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 앞바다 화물선 침몰, 북한 선원 16명 탑승 확인
입력 2014-04-04 08:07  | 수정 2014-04-04 08:14
여수 앞바다 화물선 침몰, 북한 선원 16명 탑승 확인

'여수 앞바다 침몰' '북한 선원'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선에 북한 선원 1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일(오늘) 여수해경과 제주해경에 따르면 오전 1시 19분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34마일(63㎞) 해상에서 4천t급 몽골국적 화물선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 화물선에는 선장을 비롯한 선원 모두 북한 사람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박에 승선한 16명의 북한선원들은 북한 청진지역에서 중국 장도항으로 철강 제품을 싣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구조신호를 받고 수색에 나선 해경은 이들 중 2명을 구조해 제주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몽골선적에 모두 북한 선원이 타고 있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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