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루키 해를 맞아 두렵고 떨리기도 하지만 든든한 후원사와 조력자가 있어 목표로 한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상금랭킹 2위 자격으로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민지(19.브리지스톤 골프) 얘기다.
김민지는 작년 5월에 열린 드림투어 1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후 7차전에서 2승을 달성해 상금랭킹 2위에 올라 드림투어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손에 쥐었다.
정규투어에 대한 설렘도 있지만 김민지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프로골프 선수로서 부모님보다 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걱정은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바로 일본 브리지스톤골프의 용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석교상사의 선수 담당을 맡고 있는 이영석 대리 덕분이다. 그는 석교상사에서 계약 선수들의 용품과 계약, 주니어골퍼들의 모든 관리를 도맡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클럽을 제작해주는 역할까지 한다.
올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브리지스톤골프와 김민지의 메인 스폰서 계약 건도 그의 작품이다.
이영석 대리는 (김)민지와는 지난 2010년 주니어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라면서 김민지는 잠재력이 대단한 선수다. 앞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김민지와 브리지스톤과의 메인 스폰 계약은 쉽지 않았다. 올해 런칭한 브리지스톤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대형 선수가 더욱 필요했지만 잠재력을 높이 산 이영석 대리의 꾸준한 설득 끝에 마침내 이뤄졌다.
다음주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면서 그는 눈 코 뜰새없이 바쁘다. 대회 이삼일 전에 대회장을 찾아가 후원 선수들의 필요한 용품을 지원해줘야 하기 때문에 자기 생활을 거의 포기할 지경이다.
하지만 힘들면서도 그가 가장 바라는 것은 선수들의 우승이다.
그는 작년 ADT 챔피언십에서 데뷔 5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최유림 선수가 우승 후 ‘언제 어디서든 자신감을 안겨주는 골프클럽 덕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며 고맙다는 문자를 받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면서 주니어 골퍼가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과 오랜 무명생활 끝에 첫 우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면 내 일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석교상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H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서희경(28.하이트진로)과 최유림(25.고려신용정보), 장수화(26.대방건설), 김민지 등 KLPGA 10명을 지원하는 등 남녀 투어 선수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팀 브리지스톤 주니어을 선발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yoo6120@maekyung.com]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상금랭킹 2위 자격으로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민지(19.브리지스톤 골프) 얘기다.
김민지는 작년 5월에 열린 드림투어 1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후 7차전에서 2승을 달성해 상금랭킹 2위에 올라 드림투어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손에 쥐었다.
정규투어에 대한 설렘도 있지만 김민지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프로골프 선수로서 부모님보다 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걱정은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바로 일본 브리지스톤골프의 용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석교상사의 선수 담당을 맡고 있는 이영석 대리 덕분이다. 그는 석교상사에서 계약 선수들의 용품과 계약, 주니어골퍼들의 모든 관리를 도맡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클럽을 제작해주는 역할까지 한다.
올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브리지스톤골프와 김민지의 메인 스폰서 계약 건도 그의 작품이다.
이영석 대리는 (김)민지와는 지난 2010년 주니어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라면서 김민지는 잠재력이 대단한 선수다. 앞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김민지와 브리지스톤과의 메인 스폰 계약은 쉽지 않았다. 올해 런칭한 브리지스톤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대형 선수가 더욱 필요했지만 잠재력을 높이 산 이영석 대리의 꾸준한 설득 끝에 마침내 이뤄졌다.
다음주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면서 그는 눈 코 뜰새없이 바쁘다. 대회 이삼일 전에 대회장을 찾아가 후원 선수들의 필요한 용품을 지원해줘야 하기 때문에 자기 생활을 거의 포기할 지경이다.
하지만 힘들면서도 그가 가장 바라는 것은 선수들의 우승이다.
그는 작년 ADT 챔피언십에서 데뷔 5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최유림 선수가 우승 후 ‘언제 어디서든 자신감을 안겨주는 골프클럽 덕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며 고맙다는 문자를 받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면서 주니어 골퍼가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과 오랜 무명생활 끝에 첫 우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면 내 일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석교상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H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서희경(28.하이트진로)과 최유림(25.고려신용정보), 장수화(26.대방건설), 김민지 등 KLPGA 10명을 지원하는 등 남녀 투어 선수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팀 브리지스톤 주니어을 선발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