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운대 리베라호텔서 불…40여 명 연기흡입
입력 2014-04-04 07:00  | 수정 2014-04-04 08:21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부산 해운대에 있는 리베라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투숙객들이 긴급히 대피했는데,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물 한가운데에서 시뻘건 불길 치솟습니다.

오늘(4일) 새벽 3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에 있는 리베라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외국인 관광객 5명을 포함해 4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호텔 투숙객은 모두 67명으로 이 가운데 20여 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텔 6층 한 사무실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한 남성이 망치로 상점의 유리창을 힘껏 내리칩니다.

20살 조 모 씨가 휴대전화 판매점의 강화유리를 깨고 들어가 스마트폰을 싹쓸이하는 장면입니다.

조 씨 등 3명은 지난달 25일 서울 번동의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 천 2백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 택시 승객이 잃어버린 장물 스마트폰을 매매해오다 수입이 줄자 직접 매장을 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