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고 시달린 20대 몽골인, 파출소 앞서 목숨 끊어
입력 2014-04-04 05:34 
빚을 갚으려고 한국으로 온 20대 몽골인 남성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6시 20분쯤 서울 중구 신당파출소 앞에서 몽골인 26살 A 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 출혈로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몽골에서 진 빚을 갚으러 2010년 8월 입국했지만, 수입이 충분하지 않아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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