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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소이현, 손현주 배신자 아니라 이중스파이였다
입력 2014-04-03 23:21 
사진= 쓰리데이즈 방송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쓰리데이즈 소이현은 이중스파이였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10회에서는 이차영(소이현 분)이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돕다 죽을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차영은 김도진(최원영 분)을 만나는 모습을 보여 이동휘를 배신하는 듯 보였다. 이차영은 김도진과 있는 자신을 발견한 한태경(박유천)에게 배신감을 줬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 또한 보였다.

하지만 이후 이차영은 피를 흘리며 지하 주차장에 버려졌다. 이 모습을 보고 달려온 한태경에게 이차영은 "대통령께 알려야해. 복사본이 아니었어. 비서실장, 신규진 비서실장 찾아야돼. 태경아. 찾아야돼"라고 말한 뒤 정신을 잃었다.

사실 이차영은 이동휘에게 권재현 의장이 보낸 우편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차영이 조사한 결과, 대통령이 받은 우편물에는 유서 한 장만 담겨 있었지만 사실은 다른 서류가 더 있었다. 이차영이 찾은 영수증에는 10장이 넘는 서류를 보냈을 때 책정되는 가격이 나온 것.

이차영은 "유서 한 장 정도의 서류를 보냈다면 가격은 1930원이 아니라 620원 정도가 나왔어야 한다. 권재현 의장은 분명히 10장이 넘는 서류를 보냈습니다. 우체국 내부에서 바꿔치기 한 것"이라며 "그러니까 누군가 청와대 내부에서 대통령에게 온 우편물을 가로채기 한거다. 바꿔치기 된거라면 유서도 가짜다. 원점에서 수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차영은 이중스파이가 되기로 했다. 이차영은 신규진(윤제문 분)에게 돌아선 듯 연기하며 서류를 손에 넣었지만 김도진이 이를 눈치챘고 자신의 수하(진선규 분)를 시켜 서류를 빼앗았다. 김도진의 수하는 이차영을 차로 친 채 사라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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