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KT ENS 협력업체 사기대출 관련 금감원 압수수색
입력 2014-04-03 13:50  | 수정 2014-04-03 14:35
사상 최대인 1조 8천억 원대 'KT ENS 협력업체 사기대출 사건의 배후를 조사 중인 경찰이 금융감독원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2일) 오후 4시 10분쯤 금감원 전산부를 압수수색해, 사기 대출범의 뒤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는 금감원 김 모 팀장의 기관 메일 송·수신 내역과 휴대폰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팀장은 KT ENS 협력업체 사기대출 사건 관련 조사 내용을 사기대출 주범들에게 알려줘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jo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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