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녀시대 폭행사건, "효연 과한 장난" '해프닝' 종결
입력 2014-04-01 19:20 
만우절 오후 인터넷을 발칵 뒤집은 '소녀시대 폭행 사건'은 멤버 효연의 과한 장난이 불러온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효연은 지난달 31일 친구 B씨와 지인의 집에서 장난을 치다 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B씨의 눈 부위를 건드렸다 B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입건돼 사건 당일과 이튿날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초반 '소녀시대 멤버 A'라는 이니셜 기사로 처리되자 네티즌들은 "A가 누구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어떤 근거 없이 특정 멤버가 인터넷 상 A로 지목돼 떠돌면서 파급이 커지자 소속사 측이 급히 진화에 나섰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효연의 폭행 혐의 사건은 해프닝 수준으로 정리된 만큼 '공소권 없음'으로 일단락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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