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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러와요’ 최유화 “연극과 뮤지컬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입력 2014-04-01 18:12 
사진=SPS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최유화가 연극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동숭동 아트센터K에서 열린 연극 ‘날 보러 와요 미디어콜에 변정주 연출, 김광림 작가, 손종학, 김준원, 박정권, 조태일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최유화는 ‘날 보러 와요를 통해서 연극 무대에 도전했다. 최유화는 뮤지컬과 연극이 무대 예술로 많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뮤지컬로 활동을 하다 보니 연극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3~4년 전에 변정주 연출가와 같은 작품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연극을 시켜달라고 졸랐었다”라고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한 최유화는 처음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굉장히 다르다. 전체적인 분위기부터 과정, 배우들이 주는 에너지도 다르다. 새롭게 배우면서 하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날 보러 와요는 1994년 2월 김광림 작가의 연출로 초연된 작품으로 10여차례에 이르는 강간살인사건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003년 봉준호 감독이 ‘날 보러 와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재탄생했다. 오는 6월 1일까지 아트센터K 세모극장에서 공연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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