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왔다 장보리, 등장인물 누구? 오연서·김지훈·이유리 출연
입력 2014-04-01 15:29 
사진=MBC 주말극 "왔다! 장보리" 등장인물

'왔다! 장보리'가 '사랑해서 남주나' 후속으로 4월 초 첫 선을 보인다.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엄마와 딸이 화해하고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여주인공 장보리와 세 여자의 인생을 통해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배우 오연서는 친엄마의 악행을 목격한 후 사고를 당해 모든 기억을 잃은 ‘장보리 역으로 등장한다. 오연서는 이번 작품으로 데뷔 이래 첫 타이틀 롤을 맡았다. 오연서는 야반도주하는 ‘도씨(황영희 분) 모녀에 의해 전라도 한 시골마을에서 천덕꾸러기 양딸로 길러지지만 해맑고 씩씩한 천성을 가진 장보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민정 역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이후 오랜만에 MBC 드라마에 등장하는 이유리가 맡는다. 가난을 잊기 위해 발버둥치면서 살지만 불안과 욕심으로 갈등하는 인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보리와 앙숙으로 엮여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 역에는 김지훈이 출연한다. 지난 해 '오로라 공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오창석은 김지훈의 배다른 동생으로 분해 부와 명예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밖에도 이번 드라마에는 김용림-한진희-김혜옥-양미경-금보라-안내상 등의 중견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우희진-최대철 등 감초 연기자 뿐 아니라 카라 한승연과 초신성 건일 등도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왔다! 장보리'는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손가락' '가족의 탄생' 등 화제작들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호흡을 맞춘다.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하고 개성 있는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4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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