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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5년 후, 지창욱 소름돋는 광기 연기 "진짜 미친 것 같아!"
입력 2014-04-01 14:22 
기황후 5년 후/ 사진=MBC 방송 캡처


기황후 5년 후, 지창욱 소름돋는 광기 연기 "진짜 미친 것 같아!"

'기황후 5년 후'

드라마 '기황후'에서 5년 후 모습이 그려지며 극 전개에 급물살을 탔습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2회에서는 무리한 정복 전쟁을 벌인 타환(지창욱 분)과 백안(김영호 분)의 5년 후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술을 마시던 타환은 원나라 부대의 대패 소식을 듣고 말을 전한 장군을 찾아가 목을 베어버리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타환은 "이 놈이 내 술맛을 떨어지게 했다. 감히 황제의 기분을 상하게 하다니 죽어 마땅하지 않은가"라고 말하며 실성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이런 모습에 기승냥(하지원 분) 또한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백안의 군대는 5년 간 정복 전쟁에 나섰지만 승승장구했던 초반과 달리 연이어 전투에서 패배해 원나라는 고립무원의 상태에 빠졌습니다.

기황후 5년 후에 대해 누리꾼들은 "기황후 5년 후, 와 진짜 미친 것 같아 연기 잘하네" "기황후 5년 후, 갑자기 5년 후는 뭐지" "기황후 5년 후, 아무리 드라마 결말 얼마 안남았어도 좀 당황스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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