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가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사적 제101호 삼전도비가 훼손됐다는 송파구청의 수사 의뢰서를 받아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삼전도비에는 붉은 페인트로 '철거 370'이라고 씌어 있으며 둔기 등을 때려 망가진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삼전도비는 조선시대 병자호란 때 조선이 청나라에 당한 굴욕사를 담은 비석으로 서울시는 역사의 교훈이 되도록 하기 위해 1983년 비 일대에 500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일고 있는 반 중국 감정 때문에 발생한 사건인지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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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삼전도비에는 붉은 페인트로 '철거 370'이라고 씌어 있으며 둔기 등을 때려 망가진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삼전도비는 조선시대 병자호란 때 조선이 청나라에 당한 굴욕사를 담은 비석으로 서울시는 역사의 교훈이 되도록 하기 위해 1983년 비 일대에 500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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