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쥬니어네이버(쥬니버)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 창작 공간인 '스케치북' 서비스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쥬니버 회원이면 누구나 '스케치북' 서비스의 그리기 도구를 이용해 원하는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으며 개인별로 그림 작품집을 구성할 수 있다. 그리기 도구는 에어브러쉬, 크레용, 색칠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손으로 그린 그림을 카메라로 찍어서 올릴 수도 있다.
그림을 등록하지 않더라도 '좋아요' 버튼이나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쥬니버는 '스케치북' 서비스에 우수작품, 조회순, 신규순 등의 방식으로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갤러리 코너를 만들어 좋은 작품을 많은 이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좋아요' 개수 및 활동성 평가를 통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온라인 배지를 제공하며 우수 작품을 2개 이상 보유한 어린이는 향후 '우수 그림 디자이너(가칭)'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뽑힌 어린이에게는 전문가 작품평과 멘토링, 미술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지헌 쥬니버서비스 팀장은 "'스케치북'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친구들과 그림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쥬니버는 스케치북 서비스 오픈을 맞아 4월 1일부터 20일까지 그림을 등록한 회원 중 '좋아요'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어린이 10명에게 와콤 태블릿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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