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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이승기·고아라, ‘너포위’ 첫 촬영 어땠나
입력 2014-04-01 09:43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지난 3월 말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주인공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가 첫 촬영을 시작하며 작품의 본격적인 스타트를 알렸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연기자들의 얼굴에는 첫 촬영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승기와 차승원은 범인을 잡기 위해 계속해서 전력질주 추격신을 촬영하면서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오히려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력계 3팀 팀장 서판석으로 분하는 차승원은 마치 명절날 사촌 형과 사촌 동생들을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소소한 일상을 묻는듯한 즐겁고 훈훈한 첫 촬영이었고, 특히 토요일 흐드러지게 좋은 날씨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 여러분들께 촬영이라는 명목 하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고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예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너포위 주요 배역이 모두 함께 한 첫 촬영 후 은대구 역의 이승기는 첫 촬영이라 기대감에 설레기도 했지만 긴장도 많이 했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이게 첫 촬영인가 의문이 들 만큼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편했고, 호흡도 잘 맞았던 것 같다. 차승원 선배님과 성지루 선배님을 믿고 의지하고 있으며 또래의 P4 배우들과도 벌써 마음이 통해 즐거운 현장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촬영 현장서 마주친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일점 어수선 역할을 맡은 고아라는 서로 배려하는 팀 분위기가 정말 좋은 것 같다. 덕분에 첫 촬영도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정말 멋지고 훌륭한 분들을 만나 함께 작품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촬영장에 오는 것이 너무 기다려진다. 현장의 넘치는 에너지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신나고 즐겁게 작품을 포위시켜보겠다”라는 당찬 소감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너포위는 경찰 4인방과 이들을 도맡게 된 수사관의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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