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황후 하지원, 윤여정 역이용하며 거래 제안
입력 2014-04-01 08:28 

하지원이 위기를 역이용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2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이 연상궁(윤아정)을 협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바얀(임주은)은 연상궁에게 마하 황자의 몸에 멍자국을 내게 했다. 기승냥을 범인으로 몰아 모함하려 했던 것. 하지만 총명한 기승냥은 연상궁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고문장으로 끌고갔다.
기승냥은 연상궁에게 참으로 불쌍하다. 황후가 사주했다 토설하면 황후 손에 죽게 되고, 토설하지 않으면 내 손에 죽게될 테니”라며 배후에 황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살려달라”는 연상궁에게 난 널 죽이지 않는다. 마하가 폐하의 핏줄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그 진실을 때가 되면 네 입으로 직접 밝혀라. 이것이 내가 널 살려주는 이유다”라며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거래를 제안했다.
이후 지하 감옥을 찾은 바얀이 배후에 대해 묻자, 기승냥은 황태후 마마시다”라고 말해 연상궁을 구했다. 이에 바얀은 덮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이전에 아이유 황자 독살시도도 있지 않았냐”며 황태후를 몰아가자, ‘그것도 네 짓이로구나라며 바얀의 두 얼굴을 눈치챘다.
이날 기황후 42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42회, 승냥이 역시 총명해” 기황후 42회, 승냥이 무서워” 기황후 42회, 아들 때문에 저러는 거야? 아예 마음이 변한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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