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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이어 쇼트트랙도 성추행?
입력 2014-04-01 00:44  | 수정 2014-04-01 09:33
사진=MK스포츠



【 앵커멘트 】
국가대표 여자컬링팀 코치의 성추행·폭언 논란에 이어 쇼트트랙에서도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선수는 전 감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감독은 무고죄로 맞고소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가 속한 화성시청 소속 선수 2명이 지난 20일 전 감독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선수들은 고소장에서 '감독이 훈련 도중 자세를 교정하거나 속력을 낼 것을 요구하며 엉덩이에 손을 대고 미는 등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성시청 빙상팀은 지난해 8월에도 감독과 선수들의 '복무'에 관한 민원이 접수돼 감사를 받았고, 올해 초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전 감독은 선수들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해 시청과의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자 해당 선수들을 무고혐의로 고소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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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안타를 동점 홈런으로 만든 강민호는 8회 다시 한 번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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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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