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 이소룡 모델로 삼았다”
입력 2014-03-31 17:48  | 수정 2014-03-31 17:50
[도쿄(일본)=MBN스타 손진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 캐릭터의 모델로 이소룡을 꼽았다.

31일 오후 일본 도쿄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아시아 투어 기자회견에는 제작자 아비 아라드, 매튜 톨마치와 마크 웹 감독,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가 참석했다.

극 중 앤드류 가필드는 날렵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슈트를 입고 거미줄을 타고 뉴욕 한가운데를 활강한다.

이에 대해 앤드류 가필드는 스파이더맨 모델로 굉장히 말랐지만 멋있는 무술을 선보이는 이소룡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스파이더맨은 나 같이 마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캐릭터다. 나름 힘도 있고 똑똑하고 위트, 재치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며 그래도 나름대로 관리를 해 체지방 3%~4%를 유지하려고 힘썼다. 쫄쫄이를 입어야 했기에 나름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오는 4월 24일 국내 개봉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