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항공우주 `고공비행`…연초 이후 17% 올라
입력 2014-03-31 17:30  | 수정 2014-03-31 20:07
중장기 수주 기대감을 타고 한국항공우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1.34%(450원) 상승한 3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항공우주는 연초 이후 17.07% 상승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달 28일 필리핀 국방부와 12대의 FA-50 경공격기 수출 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4억2164만달러(약 4427억원)였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신규 수주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7조2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 1분기까지 1조4543억원을 신규 수주한 상황에서 한국형 전투기 사업 체계개발 3조8000억원,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 6000억원, 보잉과 에어버스에 대한 항공부품 수주 2조원 등 신규 수주가 예정돼 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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