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월 경상수지 흑자 45억 달러…24개월째 흑자 기록
입력 2014-03-31 10:35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4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새 국제기준(BPM6)에 맞춘 국제수지 통계로는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종전 기준보다 91억8천만달러 많은 798억8천만달러였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 흑자는 45억2천만달러로 전월(32억9천만달러)보다 늘었다.
변경된 새 국제기준을 적용한 2월 수출은 480억3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7.3% 늘었지만 수입은 426억달러로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 흑자는 54억3천만달러에 달했다. 1월 상품수지 흑자는 43억7천만달러다.
한편,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새 국제기준에 따라 종전 기준 707억1천만달러보다 늘어난 798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새 국제기준은 가공무역의 거래발생 시점을 국경 통과에서 소유권 이전으로 변경했으며 중계무역 마진을 서비스수지에서 상품수지(중계무역 순수출)로 재분류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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