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우빈, 상해 첫 팬미팅…아시아 `점령`에 박차
입력 2014-03-31 09:12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우빈이 아시아 '점령'에 박차를 가했다.
김우빈은 지난 29일 상해 운봉극장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팬 1500여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상해 팬미팅에서 김우빈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다정하게 손을 흔들며 화답으로 팬미팅 시작을 알렸다.
김우빈은 많은 사랑을 받은 '상속자들' 등 출연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소탈하게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상속자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CNBLUE의 강민혁과 배우 박신혜, 가수 비도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김우빈의 첫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축하했다. 이들은 또 '상속자들'의 명장면을 뽑아주며 분위기를 더욱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김우빈은 또 팬들이 직접 보내준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을 통해 솔직 담백한 답변을 늘어놓는가 하면, 팬들의 익살스러운 요구도 모두 응하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소속사에 따르면 상해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쿠킹 하우스' 코너. 김부인은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김우빈 표 삼색주먹밥'을 준비했다. 무대 위에서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팬들에게 먹여주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이어'상속자들' 최영도 세레머니와 백허그,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했다. 김우빈은 또 공연 전부터 열심히 준비한 중국어 솜씨를 뽐내며 현지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기도 했다. 앵콜 곡으로는 임재범의 '비상'을 마지막으로 불러 상해 팬미팅을 마무리 했다.
김우빈은 "첫 중국 팬미팅인데 이렇게 많이 와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아직은 모자름이 많은 배우에게 큰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오는 5일 태국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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