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만서 '중국과 서비스협정' 반대 대규모 집회
입력 2014-03-31 07:01 
대만 학생운동 단체가 어제(30일) 대 중국 서비스 산업 시장개방에 반대하며 수도 타이베이에서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학생운동 단체 소속 대학생과 시민 등은 총통부 앞 대로와 인근 국회 주변 일대에서 중국과의 서비스무역협정 철회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번 시위에는 경찰 추산 11만 6천여 명, 주최 측 추산 50만 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에서도 대만 대학생 500여 명이 거리 행진을 벌이는 등 해외 각국에서도 중국과의 서비스 협정에 반대하는 집회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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