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김우빈이 송지효에게 물벼락을 맞았다.
30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어드벤처 in 호주 3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빈과 런닝맨 멤버들은 호주 멜버른에서 보안관의 계급을 나타내는 별 배지를 얻기 위해 치열한 게임을 펼쳤다.
김우빈은 송지효와 짝을 이뤄 눈을 가린 상태에서 잔에 일정한 양 만큼 물을 붓는 게임을 펼쳤다. 김우빈은 머리 위에 잔을 놓고 송지효가 물을 붓기를 기다렸다.
김우빈은 송지효가 물을 잘 붓길 바라며 애써 침착하려 했다. 하지만 송지효는 계속해서 조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붓는 물은 그대로 김우빈의 머리와 어깨로 쏟아졌다. 김우빈은 초반에는 웃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에는 ‘욱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물에 머리가 푹 젖었음에도 굴욕없는 비주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런닝맨 호주특집 3탄에서는 송지효와 김우빈의 접전 끝에 김우빈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