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NG] "어벤져스2" 촬영 종료…마포대교 통행 재개
입력 2014-03-30 17:41  | 수정 2014-03-30 18:45
【 앵커멘트 】
영화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이 오늘 새벽 6시부터 서울 마포대교에서 이뤄졌는데요.
잠시 전인 오후 다섯시 반, 다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 기자 】
네, 오늘 촬영은 새벽 6시부터 마포대교를 통제하고 온종일 계속됐는데요.

잠시 전인 오후 5시 반 부터는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마포대교를 지나는 버스 13개 노선도 오늘 하루 임시로 노선을 변경해 운행했습니다.

일부 시민과 외국인들은 영화 촬영 장면을 보기 위해 마포대교 인근을 찾기도 했습니다.

당초 우려했던 교통 대란까지는 아니었지만, 오후 들어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주변 도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서강대교 북단에서 남단방면과 강변북로 원효대교에서 서강대교 사이 구간 양방향이 시속 20km 내외로 답답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용객이 몰릴 경우 출입구 폐쇄를 고려했던 마포역과 여의나루역은 정상 운영됐습니다.

한편 오늘 촬영 도중, 마포대교 아래에서 21살 윤 모 씨의 시신이 촬영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유서는 없었으며,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태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은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집니다.

다음달 2일에서 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다음 주말인 5일과 6일에는 각각 청담대교와 강남대로가 통제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포대교 북단에서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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