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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맨사 스미스, 13세 소녀의 '미-소 전쟁 중단' 편지 "감동!"
입력 2014-03-30 14:44 
서프라이즈 서맨사 스미스 / 사진=MBC'서프라이즈' 방송캡처


서맨사 스미스, 13세 소녀의 '미-소 전쟁 중단' 편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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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기 미국과 러시아의 분쟁을 중지시킨 한 소녀의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소녀의 편지'편에서는 미국 소녀 서맨사 스미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절정에 달했던 1980년대, 미국인 13세 소녀 서맨사 스미스는 전쟁이 일어날까 두려워하며 소련 서기장에게 편지를 보내 "전쟁을 멈춰 달라"라고 애원했습니다.

이에 소련 서기장은 그녀의 용기를 가상하게 여기며 직접 답장을 보내 소련으로 초대했습니다.


이후 서맨사 스미스는 각국을 돌며 평화를 전파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갑작스러운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고, 이에 미국은 물론 소련 역시 서면을 통해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소련 두 나라에서 동시에 추모의 물결이 퍼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프라이즈-서맨사 스미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서맨사 스미스, 이런 감동적인 일이 있었어?" "서프라이즈 서맨사 스미스, 사고로 죽었다니 뭔가 안타깝다" "서프라이즈 서맨사 스미스, 13살 소녀가 참 용감했었네" "서맨사 스미스, 소련 서기장이 답장까지 보내줬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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