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파버스 사고, 블랙박스 영상 확인한 결과는?
입력 2014-03-29 15:22 
송파버스 사고, 송파버스 사고가 화제다.
송파버스 사고

송파버스 사고가 화제다.

경찰이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에서 19명의 사상자를 낸 시내버스 사고의 원인이 졸음운전이라고 1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송파경찰서는 29일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과 디지털 은행기록계에서 사고 이전부터 2차 사고 5초 전 까지의 상황을 복원한 결과 1차 사고의 원인은 숨진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해 확인한 결과, 운전자가 사고 전 계속 졸음운전을 하고 신호 대기 중 진행 신호로 바뀌어도 출발하지 않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과로로 인한 졸음운전이 이번 사고의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숨진 사고 운전기사 염모씨는 사고 당인 근무 규정의 2배인 18시간을 근무했으며, 사고가 나기 사흘 전엔 마라톤 풀코스를 뛴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버스사고 원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 송파버스사고, 단지 졸음운전 뿐 이었을까", "송파버스사고, 급발진 문제도 확인해 주시길", "송파버스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