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고은아, “베드신 파격적이지 않다” 예고편 보니…

배우 고은아와 박재정이 영화 '스케치'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였다.
개봉을 앞둔 영화 '스케치' 예고편이 27일 공개됐다. 앞서 고은아는 '스케치' 개봉 전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박재정과의 베드신과 노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고은아는 "영화에 베드신도 있고, 노출이 많은 영화라 살을 많이 뺐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살이 빠진다"고 말했다. 또 박재정과의 베드신에 대해서도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노출과 베드신은 생각보다 무덤덤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재정도 "베드신 장면을 통해 친해졌다. 베드신은 힘든 장면이었다"며 "리허설을 한 번밖에 안했다. 바로 슛이 들어갔고 테이크도 얼마 가지 않았다. 아무래도 고은아가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은아는 한 인터뷰에서 베드신에 대해 "절대 파격적이지 않다. 첫 노출이라 다들 파격적이라고 하고 기사들도 그렇게 나오는데 실제 영화를 보고 실망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된 예고편에서 고은아는 화끈한 노출로 매력적인 뒷태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스케치'는 현실과의 타협을 거부한 대가로 삶의 의미를 빼앗겨 버린 고독한 화가 수연(고은아)과 상대의 마음을 읽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창민(박재정)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