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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의 통산 100승 이끈 포항 유창현, 4R MVP
입력 2014-03-28 15:05 
포항스틸러스와 황선홍 감독의 ‘히든카드’ 유창현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4라운드 위클리베스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포항스틸러스와 황선홍 감독의 ‘히든카드 유창현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4라운드 위클리베스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유창현은 지난 26일 강호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1도움 만점활약을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첫 선발출전에 동점골을 넣었고, 역전골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면서 수훈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황선홍 감독은 통산 100승을 달성, 의미가 더 남달랐다.
4라운드 최우수 공격수로는 부산의 양동현과 전남의 스테보가 뽑혔다. 올 시즌 ‘다크호스로 꼽히는 부산과 전남의 전방을 이끄는 두 공격수는 각각 상주상무, 울산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공히 골을 기록하면서 1-1 무승부와 1-1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양동현은 종료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스테보는 선두 울산을 격침시키는 결승골을 넣었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유창현과 함께 포항의 이명주, 서울의 윤일록과 오스마르가 선정됐으며 수비진은 현영민(전남) 스레텐(경남) 임채민(성남) 박진포(성남)가 선정됐다. 최고 수문장은 경남의 김영광이 뽑혔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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