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 촬영' 주의할 점은?… "스칼렛 요한슨 한국촬영 불참" 헉!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스칼렛 요한슨 한국촬영 불참' '크리스 에반스'
30일 국내 촬영을 시작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측이 다시 한 번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 코리아는 28일 국내 언론 매체에 협조 공문을 보냈습니다.
'어벤져스2' 측은 "국내 촬영에 대한 언론매체 기자님들의 취재에 관해 양해를 구한다"면서 "촬영 현장 서면 취재를 포함한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은 영
화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특히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이 초상권 및 영화 저작권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촬영 현장에 관한 소스가 언론에 유출될 경우 실제 본편에서는 촬영분이 편집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어벤져스2' 측은 일반인들에게도 촬영 현장 사진 및 동영상 촬영과 관련해 고소가 가능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한 바 있습니다.
'어벤져스2' 측은 "한국 촬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영화 본편에 서울의 모습이 완벽한 최첨단 도시로 최대한 많이 담길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한 임신을 했지만 스케쥴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힌 스칼렛 요한슨이 한국촬영에 불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어벤져스2' 측 관계자는 28일 "스칼렛 요한슨은 오지 않기로 했다"며 "현재 임신 중이기 때문에 변동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크리스 에반스만이 한국에 올 예정"이라며 "다른 배우들이 더 합류할지는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어벤져스2'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 상암동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세빛둥둥섬,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촬영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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