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종석 해명 “내가 할 행동들이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 무섭다”
입력 2014-03-28 11:41 

공항 태도 논란에 휩싸인 이종석이 직접 사과했다.
배우 이종석은 28일 팬 카페에 ‘반성문이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종석은 지금껏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이 모순이 된 것 같아서 속상하고 앞으로 내가 할 행동들이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봐 무섭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일단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보호가 있어서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었고, 이번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했다.

또한 이종석은 팬 분은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건데 팬 분일 줄은. 앞에 기자 분들이 많아서 당황해 표정 관리를 못했다. 처음 보는 팬인 것 같은데 너무너무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종석은 27일 홍콩에서 열리는 휴고보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이종석이 차에서 내리자 대기하고 있던 한 여성 팬은 이종석의 팔을 잡으며 선물을 전하려 했다. 이때 매니저는 이 팬을 저지했고, 이 과정에서 이종석은 잡힌 팔을 뿌리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이 카메라에 담겨 유튜브에 올라왔고, 이종석의 태도에 대해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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