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택가 비밀통로 알고보니 도박장 입구…차량 6대 불에 타
입력 2014-03-28 07:00  | 수정 2014-03-28 08:09
【 앵커멘트 】
주택가에 도박장을 만들고 비밀 통로까지 만든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인천시 부평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길가에 세워졌던 차량 6대가 불에 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성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구의동의 한 주택.

중국 동포 이 모 씨 등은 지하에 전동식 마작 기계 등을 설치해 판돈 100여만 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감시를 피해 지하 출입문을 폐쇄하고, 담벼락 밑에 만든 비밀 통로로 드나들었습니다.

경찰은 이씨 등 6명을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길가에 세워진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28일) 새벽 2시 5분쯤 인천시 부평구 주택가의 한 도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화재로 차량 2대가 전소되는 등 모두 6대가 불에 타 1천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서울 이문동에 있는 한 다가구주택에서 어제(27일) 오후 6시15분쯤 불이 났습니다.

55살 김 모 씨 등 2명은 3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빚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채권자인 김씨가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문을 열자 희뿌연 연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오늘(28일) 오전 2시 반쯤 부산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내부에 있던 건축자재 등을 태웠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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