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강래 "노 대통령 정치개입 단호히 거부"
입력 2007-02-06 17:52  | 수정 2007-02-06 17:52
6일 탈당을 선언한 이강래 열린우리당 의원은 노 대통령의 정치적 개입 부분을 단호하게 거부하기 위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6일 mbn ‘정운갑의 Q&A(뉴스현장)에 출연해 대통령이 정치에 지나치게 개입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며 탈당 의원들이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노 대통령이 책임 있는 국정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성심껏 협조할 것이지만 국내 정치에 대한 개입은 단호하게 거부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의원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몇 분은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5명 정도가 추가 탈당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동영 전 의장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 전 의장과 신당 문제 조율한 것은 아니고, 정 전 의장의 활동을 봤을 때 오픈 프라이머리 후보로 나올 것”이라며 그걸 염두에 두고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탈당과 관련해 ‘이강래 연출, 정동영 감독, 김한길 주연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아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2월6일 mbn 정운갑의 Q&A(뉴스현장:월-금 오후 3시~4시) 출연:열린우리당 이강래 의원
질)‘기획탈당이란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인가?
:이번 탈당은 진정성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이다.
기획탈당이나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것은 진정성을 무시한 것이다.

질)주말 예정된 워크샵에서는 무슨 얘기가 오가나? 아울러 먼저 탈당한 의원들도 참여하는가?
:주말에 23명이 모이고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 논의하고
더 나아가서 국민통합 신당창당과 관련해서 염두에 두고 있다.

질)교섭단체 구성만 논의하나 아니면 신당 창당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나?
:새로운 신당을 만든다는 의미다. 일정 주변, 여건을 갖추어서 신당 기반을 갖추어서 신당을 결정해서 기반을 조성하려고 한다.”

질)당의 모습은 언제쯤 가시화하나?
;아직은 말하기 무리다. 앞으로 좀 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진행되는 것 봐야할 것 같다.”

질) 워크샵에 염동연, 천정배 의원도 포함되나?
:기자회견 인터뷰 같이 할 계획이다. 워크샵에서 같이 논의하기로 했다.”

질)추가 탈당 전망은?
:공개적으로 말하기 적절치 않다. 함께 하려 했지만 결심 덜 된 분들.. 며칠 내에 생각 정리해서 몇 분들 결단할 것,.. 구체적으로 몇 분이고 누구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몇 분은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질)대략 몇 명이 될 것으로 보나?
;몇 분은 더 될 것으로 본다.”

질)다 섯명 정도인가?
:그럴 것 같다.”

질) 정동영 전 의장 탈당 가능성은?
:새로운 국민통합 신당 만들어진다면 지금까지의 정동영 전 의장 활동 봤을 때 오픈 프라이머리 후보로 나올 것이다. 그것 염두에 두고 결정할 것이라 생각한다,
정동영 전 의장과 신당창당 문제 조율한 것은 아니다.

질)‘이강래 연출, 정동영 감독, 김한길 주연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 아니다.”

질)탈당 등 당의 움직임에 대해 대통령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보는가?
:노 대통령이 책임 있는 국정수행 할 수 있도록 성심껏 협조할 것이다.
그러나 국내 정치에 대한 개입은 단호하게 거부하겠다.
모든 국민은 대통령이 경제, 민생에 전념하길 희망하고 있다.
대통령이 정치에 지나치게 개입하고 있다는 목소리 크다.
대통령이 정치에는 관여치 말고 국정에 전념하길 바란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탈당 의원들 교섭단체 구성하면 분명한 입장 취할 것이다.

질)오픈 프라이머리에 김근태 의장도 참여하나?
:김근태 의장 뿐만 아니라 모든 의원들에게 개방돼 있다.”

질) 14일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개최될 것으로 보나?
:전당대회 잘되길 바랄뿐이다.”

질) 열린우리당 간판을 보고 국민들은 지지한 것 아닌가?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간판을 바꾸겠다. 국민들에게 할 말이 있는가?
:열린우리당 잘못한 부분과 국민들에게 외면 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
책임 회피, 모면하게 위해 교섭단체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에 대해 지지하지만, 노 대통령 정책과 견해가 다른 입장은 밝히고자 한다.
정치적으로 흩어진 부분, 노 대통령의 정치적 개입 부분 단호하게 거부하기 위해 교섭단체 구성하는 것이다.

질) 향후 ‘헤쳐 모여식 연합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인가?
:전개될 상황에 대해서는 쉽사리 예단 불가능하다. 원칙을 가지고 열심히 가다보면 물방울이 큰 물방울이 되듯이 결과적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집권을 바라지 않는 세력 하나로 묶어서 국민통합 이룰 것이다. 새로운 정권 창출이 목표다.”

질) 반 한나라당 연대를 의미하는가?
;원칙 없는 연대가 아니라 분열돼 있는 상황에서는 대선에 대해 비관적이기 때문에
열린우리당 나오게 된 것은 기득권 포기하고 구조적 분열 타파, 하나로 단합하기 위한 밀알 되겠다는 것이다.
(작가:신유재(018-314-9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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