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은, 공개시장조작 대상에 주금공 주택저당증권 포함
입력 2014-03-27 16:17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생하는 주택저당증권(MBS)이 6월부터 공개시장조작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주금공 MBS를 공개시장조작(환매조건부매매) 대상 증권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유동화시장을 활성화하고,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한 조치로 오는 6월 2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결정으로 MBS의 신인도가 높아지면 국내외 투자자의 투자수요가 늘고 MBS 발행금리가 낮아져 가계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해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을 돕는다는 지적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MBS를 금융기관과의 환매조건부 매매 거래에 담보증권으로 활용할 뿐 직접 사들이는 것이 아니므로 발권력 동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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