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교과서 가격조정명령 내려
입력 2014-03-27 10:01 
교육부가 과도하게 인상되고 있는 교과서 가격을 안정시키려고 가격조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당국은 출판사와의 협의를 통한 가격 결정을 위해 출판사 대표회의를 거쳐 가격 조정 권고를 했지만 이에 합의하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명령으로 초등학교 3~4학년 34개 도서는 출판사 희망가격의 34.8%, 고등 99개 도서는 44.4%가 인하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출판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교과서 가격제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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