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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기황후’의 인기 입증
입력 2014-03-26 23:55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선정돼 화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선정돼 화제다.

지난 2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1위에 올라 11개월 연속 1위를 달리던 ‘무한도전의 아성을 무너뜨린 데 이어, 이달에는 ‘기황후가 ‘별그대의 자리를 꿰찼다.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기황후가 10.8%로 전월 4위에서 3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11개월 연속 1위를 달리던 MBC ‘무한도전(9.9%)은 2개월 연속 2위에 머물며 숨을 골랐다. ‘무한도전 선호도는 작년 10월 13.0%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최근 두 달 연속 하락해 작년 6월 이후 9개월 만에 10%를 하회했다.

KBS2의 간판 예능인 ‘1박2일(6.3%)은 작년 1월 이후 14개월 만에 3위로 복귀했다. ‘1박2일은 15위(2013년 9월)까지 하락한 바 있으나 작년 12월 김주혁, 데프콘, 정준영이 합류한 시즌3 출범 후 ‘일요 예능 대세의 영광을 재현 중이다. 4위는 SBS 예능 ‘런닝맨(5.9%)이 이름을 올렸다.

KBS1 정통 사극 ‘정도전(5.0%)은 급상승 중이다. 5060 장년층 남성들이 좋아하는 작품으로, 전월 대비 5계단 순위 상승했다.

이외에 ‘아빠! 어디가(MBC, 3.5%), ‘사랑은 노래를 타고(KBS1, 3.2%), ‘개그콘서트(KBS2, 3.1%)가 뒤를 이었으며, 3월에 시작한 SBS 월화 드라마 ‘신의 선물-14일(2.8%)은 단번에 10위권 진입했다. KBS2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2.6%)는 20대 여성의 눈길을 끌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이 기황후에 밀리다니."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기황후가 차지할 만 하다." "기황후 정말 재미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믿을 수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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