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분양 8년만에 최저
입력 2014-03-26 17:12  | 수정 2014-03-26 19:18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8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2391가구로 전월 대비 6185가구 감소해 6개월 연속 줄었다. 2006년 2월 5만2218가구 이래 8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이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지난달 말 기준 2만193가구로 전달에 비해 373가구 줄면서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08년 3월 2만12가구에 이어 5년11개월 만에 최소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 이 2만9278가구로 전월 3만2697가구 대비 3419가구 줄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미분양이 일제히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는 기존 미분양 주택 2872가구가 팔리는 등 큰 감소세를 보였다.
[우제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