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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 “뮤지컬 ‘서편제’,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느낀 작품”
입력 2014-03-26 16:29 
사진=오넬 컴퍼니
[MBN스타 남우정 기자] 뮤지컬 ‘서편제에서 넘버들을 작곡한 윤일상이 삼연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26일 서울 능동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서편제의 미디어콜에 차지연, 송용진, 이자람, 양준모, 서범석, 엠블랙 지오, 마이클리, 장은아, 이지나 감독, 윤일상 작곡가 등이 참석했다.

윤일상은 오늘 이 자리를 보니 초연 때가 생각이 난다. 작곡을 하면서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였다. 이지나 연출가가 일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편제는 제 음악 인생에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작품이다. 3번째 무대에 올린다는 것이 꿈만 같고 100년, 200년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편제는 故 이청준의 원작 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2010년 초연 당시 2011년 제 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창작뮤지컬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여우신인상, 연출상 등을 휩쓸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5월 11일까지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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