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꼬마버스 타요 운행, 서울시내 곳곳 달려…"노선은?"
입력 2014-03-26 16:23  | 수정 2014-03-28 21:10

인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를 닮은 버스가 실제 서울시내에서 한달간 운행된다.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아이코닉스는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한달간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가 그려진 시내버스 4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버스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 잔디광장 동편에서 출발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해 환아들과 만나 선물을 증정했다.
27일 이후에는 한 달간 각 버스 노선(370번, 2016번, 2211번, 9401번)에 투입된다.

370번을 배정받은 버스는 강동공영차고지에서 서대문역을 오가며 2016번 버스는 중랑공영차고지에서 어린이 대공원을 거쳐 이촌동과 효창동을 누빈다.
2211번은 면목동에서 장한평역 답십리를 거쳐 회기역을 왕복하는 노선이며 9401번은 서울 숭례문에서 분당구미동을 왕복한다.
각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되며 각종 행사 및 소아병원 다문화 가정 등을 찾아가는 행사도 계획돼 있어 승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꼬마버스 타요 운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꼬마버스 타요, 너무 귀엽다", "꼬마버스 타요, 재미있겠다", "꼬마버스 타요, 우리 동네에는 없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