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버거킹 와퍼세트 열랑 1122㎉로 가장 높아"
입력 2014-03-26 15:24 

패스트푸드 세트 메뉴 가운데 버거킹 와퍼 세트의 열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매출규모로 선정한 국내 5대 패스트푸드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대표 세트메뉴의 열량과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버거킹 와퍼세트(763g) 열량이 성인 남자 일일 영양섭취기준의 43.2~51.0%를 차지하는 1122㎉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트륨 함량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KFC 징거버거세트(678g)에는 성인 일일 충분섭취량과 비슷한 1447.2㎎의 나트륨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서비스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는 맥도날드가 3.60(5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3.59점을 기록한 버거킹과 3.56점의 KFC가 그 뒤를 이었다.
맥도날드는 이용 편의성, 서비스 체험, 서비스 운영.관리까지 3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버거킹은 상품 품질과 서비스 체험, 롯데리아는 시설.환경, KFC는 가격 부문에서 만족도가 제일 높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버거류 세트메뉴에는 한끼 식사로는 상당한 열량과 나트륨이 함유된 만큼 매장에 부착된 영양성분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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