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배당금 15억 전액 기부
입력 2014-03-26 14:30 

미래에셋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올해 받게 되는 배당금 15억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회장이 기부한 배당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장학생 육성 사업 등에 사용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박 회장이 지난 2000년 75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기관이다.
이 기관은 지난 15년간 5275명의 국내외 장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아이 글로벌리더대장정', '우리아이 스쿨투어', '우리아이 경제교실' 등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해왔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총 152억원을 기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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